로봇진흥원, '융합 로봇 실증사업' 착수…내달 수요 조사

이석주 기자 2023. 10. 26.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 조사에 참가한 기업·기관은 사업 컨설팅을 통해 로봇 도입 관련 실증계획 분석 및 보완 등을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비스로봇 실증사업'과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의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공고는 오는 11월 6일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 관련한 전문 SI 기업 육성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로봇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일환으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서비스 로봇과 관련한 전문 SI(시스템 통합) 기업을 육성하고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게 골자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2단계 연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 조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기관·지자체, 국내 SI 기업, 로봇기업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관·기업은 ‘사회문제해결형’의 경우 단계별 국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체감실증형’의 경우 최대 5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민체감실증형의 경우 민간 부담금 매칭이 필수적이며, 총사업비 50%이상을 매칭해야 한다.

수요 조사에 참가한 기업·기관은 사업 컨설팅을 통해 로봇 도입 관련 실증계획 분석 및 보완 등을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수요처와 공급기업의 매칭을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로봇 도입 수요처의 분야·희망로봇·지역 등을 고려해 적합한 공급기업을 매칭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 로봇의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과 전문 SI 기업의 육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다종·다수 로봇 도입 및 실증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로봇 실증사업’과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의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공고는 오는 11월 6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