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3차 해양 방류 다음 달 2일 시작…“7천 800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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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다음 달 2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천788t, 이번 달 5일부터 23일까지 2차 방류분 7천810t을 각각 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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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다음 달 2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달 30일 3차 방류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오염수 7천800t을 방류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3차로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코발트-60, 스트론튬-90, 아이오딘-129, 세슘-137 등 방사성 핵종이 미량 검출됐지만, 고시 농도 한도를 밑돌아 방류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천788t, 이번 달 5일부터 23일까지 2차 방류분 7천810t을 각각 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냈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 1천200t을 처분할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이번 달 12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 5천여 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1L당 350㏃을 넘는 삼중수소 수치가 나오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L당 700㏃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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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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