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올해 담금질하는 시기...피로감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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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진행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9월 미국 뉴저지 공연을 취소하며 미국 투어 일정을 조기 종영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뉴욕, 뉴저지 공연 취소는 티켓 판매 문제가 아니라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에 취소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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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코드쿤스트 심사위원 참여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올 한 해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피로감 드려 죄송"
가수 이승기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진행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9월 미국 뉴저지 공연을 취소하며 미국 투어 일정을 조기 종영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뉴욕, 뉴저지 공연 취소는 티켓 판매 문제가 아니라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에 취소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이승기는 "올 한 해가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뭐라고 할까요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라며 입을 연 이승기는 이어 "제 안에서 스스로 좀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외부적인 요인에서 또 담금질을 당하면서 겪어나가게 되는 것들이 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올 한 해 좀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피로감을 많이 드리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죄송스럽다. 제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많이 단단해지고 좀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좀 좋은 시선으로 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싱어게인을 통해서 제가 지금까지의 일을 뭔가 극복하거나 어떤 수단으로 쓸 수는 없다. 저는 늘 하던 대로 절박한 참가자들, 그리고 세 번째 시즌이라 이제 싱어게인 키즈들이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음악과 그들의 열정과 절박함을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하고 또 심사위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제가 가교 역할 잘해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싱어게인3'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이승기를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함께한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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