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월인도포럼·판운섶다리문화축제 등 가을축제 풍성

방기준 2023. 10.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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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영월에서는 영월인도포럼과 판운섶다리문화축제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주천면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은 28일 오후 3시 박물관에서 '간디와 구자라트-고향과 타향의 안과 밖' 주제의 제12회 영월인도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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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영월에서는 영월인도포럼과 판운섶다리문화축제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주천면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은 28일 오후 3시 박물관에서 ‘간디와 구자라트-고향과 타향의 안과 밖’ 주제의 제12회 영월인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도 델리대에서 인도 현대사를 전공하고 ‘위대한 영혼, 간디’ 저자인 이옥순 연세대 교수를 초청해 인도 현대사와 문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의에 이어 김광로 전 LG전자 인도법인장과 오화석 배제대 교수·김연호 전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장범순 세명대 명예교수·백좌흠 경상대 명예교수 등 인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여송 관장은 “앞으로도 인도 관련 각종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인도미술박물관이 한국의 인도문화 요람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축제위원회(위원장 조규철)는 27일부터 이틀간 섶다리마을 일원에서 제4회 판운섶다리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맑은 평창강 위해 놓여진 전통 섶다리에서 꽃가마와 상여 건너기를 비롯해 농악과 트롯·장구병창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김삿갓면 예밀와인축제위원회(위원장 정정근)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밀와인광장 일원에서 제4회 예밀와인축제를 선보인다.

입장료 3만원을 내면 작은숲속이야기의 재즈와 영월빅밴드의 팝·살롱더스트링의 클래식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과 함께 무한 제공 와인 시음, 브레드메밀의 건강한 빵과 꽃차를 비롯해 예밀와인 힐링족욕과 포도씨유비누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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