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합위에 격려서한… 김한길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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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민통합위원회에 보낸 특별서한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민생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들의 실제적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제언들을 도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통합위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대안 제시를 해왔다"며 "정부는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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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책임 무거워져… 저 어디 안 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민통합위원회에 보낸 특별서한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민생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들의 실제적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제언들을 도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행보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26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통합위의 제10차 전체회의겸 워크숍을 격려하며 특별서한을 보냈다고 통합위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통합위 만찬에서 “제게 많은 통찰을 줬다”고 칭찬했고, 지난 8월 말 국무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통합위의 정책 제안을 각 부처가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워크숍에서 “윤 대통령께서 우리의 1년 성과를 치하하시며 이례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각 장관에게 국민통합위원회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라는 말씀과 함께 (이번에) 서신도 따로 전달해 주셨다”며 “우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2기 위원회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총선 역할론’이 부각되는 것과 관련해 “요즘 나 때문에 통합위가 언론에 자주 등장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나 어디 안 간다”고 강조했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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