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17호 발사…30번째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2023. 10.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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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0번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유인우주공학판공실은 선저우 17호는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앞서 지난 5월 30일 유인 우주선 선저우 16호를 쏘아 올린 바 있다.

선저우 17호는 중국이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30번째로 진행되는 임무이며, 유인 비행으로는 1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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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6일 오전 11시 13분 발사돼 예정된 궤도 진입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 발사 전 환송식. 연합뉴스

중국이 30번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은 이날 오전 11시 13분(현지시간)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17호를 발사체 '창정-2F 야오'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 유인우주공학판공실은 선저우 17호는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우주비행사들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선저우 17호에는 탕훙보(47) 비행사와 탕성제(33)·장신린(34) 등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의 평균 연량은 38세로 중국 우주정거상 역사상 가장 어린 우주비행사팀이다.

이들은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먼저 도착해 임무를 수행중인 선저우 16호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이나 우주정거장 유지·보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앞서 지난 5월 30일 유인 우주선 선저우 16호를 쏘아 올린 바 있다. 선저우 16호는 톈궁이 본격 사용·개발 단계에 들어간 뒤 발사된 첫 우주선이고 선저우 17호는 두번째다.

선저우 17호는 중국이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30번째로 진행되는 임무이며, 유인 비행으로는 12번째다. 또, 올해는 중국이 유인 우주발사를 성공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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