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소비 NO' 리스트북, 내 물건 관리하는 앱 '템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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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거 있었네. 비슷한 거 또 샀구나."
리스트북(대표 최승열)이 출시한 '템즈'는 물건 사진을 남겨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다.
최 대표는 "템즈가 하는 일은 물건의 디지털화"라며 "동시에 자신의 개성 넘치는 취향과 물건 히스토리, 그리고 상품 소비의 변화 등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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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거 있었네. 비슷한 거 또 샀구나."
우리는 좀처럼 소비의 유혹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발달하면서 온갖 매력적인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이는 '과잉 소비'를 부른다. 그러다 보니 사놓고 까먹는 물건도 꽤 된다. 만약 물건을 살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한 장' 찍어두면 어떨까. 리스트북(대표 최승열)이 출시한 '템즈'는 물건 사진을 남겨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다. 한눈에 내가 가진 물건을 살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승열 리스트북 대표는 "무슨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쇼핑하고 공간을 채운 적이 다들 있을 것"이라며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매일 쓰는 건 몇 개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템즈'는 개인이 자신의 물건을 빠르게 디지털화해 저장하고 사용하는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을 냈다. 이는 기존 리스트북 서비스의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촬영 또는 이미지로 디지털화해 기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 여부를 기록하거나 물건 히스토리 및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 빈도 등을 관리해 불필요한 물건을 걸러낼 수 있는 셈이다.
최 대표는 "템즈가 하는 일은 물건의 디지털화"라며 "동시에 자신의 개성 넘치는 취향과 물건 히스토리, 그리고 상품 소비의 변화 등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일례로 '템즈'에 저장된 물건 중 '미사용 물건'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있다. '사진 누끼'는 물건 이미지를 보다 깔끔하게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 대표는 "영문 버전을 기본으로 한국어 또한 지원한다"며 "1차적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유저를 확대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서비스로 틈새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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