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LG가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운영 중인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다. LG 제공
다음 달 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거주하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LG는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BUSAN is Ready'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이층버스인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는 버스 광고를 통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영문 알파벳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를 담았다.
LG는 런던과 더불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 등에서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