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템퍼링 발각' 피닉스, 드래프트 지명권 압수

이규빈 2023. 10.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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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FA 규정 위반으로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피닉스 선즈가 FA 협상 과정에서 미리 접촉하는 행위가 발각되어 올랜도 매직과 트레이드 협상으로 받았던 2024년 NBA 드래프트 덴버 너게츠의 2라운드 지명권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2024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에 넘겼던 피닉스는 현재로써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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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FA 규정 위반으로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피닉스 선즈가 FA 협상 과정에서 미리 접촉하는 행위가 발각되어 올랜도 매직과 트레이드 협상으로 받았던 2024년 NBA 드래프트 덴버 너게츠의 2라운드 지명권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2024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에 넘겼던 피닉스는 현재로써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피닉스가 협상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드류 유뱅크스로 밝혀졌다. 유뱅크스는 이번 여름 피닉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했다. 유뱅크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백업 센터로 활약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알짜배기라는 소리를 들었다.

유뱅크스 계약은 이번 여름 피닉스가 했던 영입 중 좋은 평가를 받는 영입 중 하나였다.

유뱅크스 계약이 템퍼링으로 밝혀지며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압수당한 피닉스는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피닉스는 듀란트 트레이드,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를 통해 향후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대부분 다른 팀에 넘겨준 상태다. 드래프트 지명권이 하나가 소중한 피닉스 입장에서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2023년 드래프트부터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도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고 계약을 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개설됐다. 기존에는 1라운드 지명자만 예외 조항이 있었는데 이제는 2라운드 지명자도 조항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2023년 드래프트부터 2라운드 지명권에 대한 가치도 상승했다. 피닉스가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데도 유뱅크스라는 자원은 피닉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피닉스는 유뱅크스의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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