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백남준 기념관' 지속 운영…"시설·콘텐츠 활성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백남준 기념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년)을 기리기 위해 '백남준 기념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백남준 기념관을 한국 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백남준 기념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년)을 기리기 위해 '백남준 기념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백남준 기념관은 백남준이 13년간 성장기를 보낸 창신동의 옛 집터에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지난 2017년 3월 문을 열었다.
최근 미술관은 열악한 전시환경과 관람객 저조 등의 이유로 백남준 기념관의 운영을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백남준 기념관이 백남준 작가의 생가가 아니기 때문에 건물 자체의 역사적 의미가 크지 않은 데다 시설이 협소하고, 유작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미술관 측은 백남준 기념관을 지속 운영키로 하고, 작가정신이 담긴 창의적인 공간이자 백남준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미술관 측은 "백남준 기념관이 그동안 작품 전시, 연구,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왔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항온항습이 되지 않는 등 개선이 필요해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은 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작가의 예술정신을 계승한 신진 미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린이·청소년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백남준 기념관의 운영 성과와 과정을 기록화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과 기록물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백남준 기념관을 한국 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