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낸드 적자에…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추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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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1조792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는데 D램은 지난 1분기 적자전환한 뒤 2개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반면 낸드에선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공식 출범했다.
이후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들을 솔리다임에 배치하며 성장을 꾀했으나 낸드 업황 부진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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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98명 해고, 韓 지사 폐쇄…효율화 차원
곽노정 사장 “낸드 감산 중단, 내년 상반기 봐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낸드 업황이 회복이 늦어지면서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적자 탈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솔리다임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미국 본사 직원 98명을 해고했다. 같은 달 한국 지사 인력을 정리하고 사무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솔리다임이 꾸준히 조직을 슬림화하는 건 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차원이다. 이는 지속되는 낸드 적자와 무관하지 않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1조792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는데 D램은 지난 1분기 적자전환한 뒤 2개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반면 낸드에선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공식 출범했다. 이후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들을 솔리다임에 배치하며 성장을 꾀했으나 낸드 업황 부진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낸드의 보수적 생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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