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인도네시아와 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수하루소(Suharso Monoarfa)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장관이 26일 연구소를 방문해 이상목 원장과 한-인니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하루소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13일 인니 국가개발계획부-생기원-현대케피코-KTC 간에 체결된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경기도 안산 소재 생기원 융합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수하루소 장관, 아말리아 차관 등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수하루소(Suharso Monoarfa)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장관이 26일 연구소를 방문해 이상목 원장과 한-인니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하루소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13일 인니 국가개발계획부-생기원-현대케피코-KTC 간에 체결된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경기도 안산 소재 생기원 융합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수하루소 장관, 아말리아 차관 등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 규모의 이륜차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2030년까지 1300만 대의 전기 이륜차 보급 계획을 대통령령으로 발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생기원은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충전 대신 교환 방식으로 전환하는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자카르타 현지사무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BSS 기술 개발·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니 업무협약 내용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기 이륜차, 탄소중립 등 저탄소 에너지 전환사업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생기원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상목 원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양국 간 협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한 뒤 “인도네시아 국가 개발계획 및 친환경 산업정책에 K-제조혁신 노하우가 반영돼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에 긍정적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정에서 '7:3'이라고 말한 판사…판결문은 왜 '6:4'예요? [기가車]
- "혼자 사는데 '김장 같이하자'는 시어머니…사 드시면 안 되나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2일,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 기업에 입사하는 띠는?
-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검찰 송치…행인 다쳐
- "인천 지하 사우나에서 화재"…1명 중상·5명 연기흡입
- 그라비티, 지스타 2024 특별 홈페이지 오픈
- 檢 "이재용, 합병반대 대응 주도" vs 李 측 "전혀 사실 아냐"
- MBK, 고려아연 지분 1.36% 추가매수…총 지분 39.83%
- [속보] 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부정채용·금품수수 혐의
- "아이유 악플러, 중학교 동문도 있어…180명 고소, 선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