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 육성" 강원도·삼성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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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진태 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강원-삼성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당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구상과 경쟁력, 반도체 교육센터를 포함한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삼성전자 측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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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프라 구축 사업 등 협력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진태 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강원-삼성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에 협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인적·물적 지원 등 협조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 배출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삼성전자 임원진이 도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양측의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협약사항이 구체화됐다. 당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구상과 경쟁력, 반도체 교육센터를 포함한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삼성전자 측에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업의 투자요인과 더불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언급,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협약서에 명시된 실무 협의체 구성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과 인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서 박 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인력양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힘쓰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약은 강원형 전략을 본격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지사는 "강원과 삼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선 협력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면서 더 큰 협력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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