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보건설,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 재개 합의… 내년 3월 개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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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가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중단한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공사를 재개하기로 시공사인 대보건설과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LH는 대보건설과 합의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공동캠퍼스의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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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가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중단한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공사를 재개하기로 시공사인 대보건설과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중단 10일 만이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원자잿값과 하도급 계약 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 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 여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다.
LH는 이날 대보건설과 협의를 통해 공사를 우선 재개한 뒤 회사 측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합리적 범위 내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 검증을 거치는 방안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대보건설과 합의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공동캠퍼스의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사는 대학입주공간 5개동,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차장 등 9개동을 짓는 것으로, 전체 건축면적은 5만8111㎡ 규모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융합교육·연구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학과 외국 교육기관이 한 곳에 입주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최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2024년 개교 예정이다. 또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충남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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