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 강원도 첫 강릉노동인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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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의 첫 노동센터인 '강릉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원주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창립총회에서 '노동을 중심으로 지역을 바꾸고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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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의 첫 노동센터인 ‘강릉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원주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현경 센터장과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등 17명을 이사와 감사 등으로 선임했다. 사무실은 강릉시 난곡동 선교장 인근이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창립총회에서 ‘노동을 중심으로 지역을 바꾸고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사업은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과 제1회 강릉노동대학 개최, 노동인권교육 사업,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사업 등이다.
전국에는 90여개의 노동센터가 노동권익센터와 노동인권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근로자지원센터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동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위탁 운영되는 위탁센터와 회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 등의 형태로 나뉘며 강릉노동인권센터는 회원 중심의 사단법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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