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확장안 재심의 광주신세계 측 책임 있는 대안 제시를"

광주신세계 측에 빠른 피드백 요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신세계 확정 이전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의결과 관련해 광주신세계 측의 책임있는 대안제시를 요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2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은 신세계 측에서 책임 있는 대안을 빠르게 제시해줘야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 13일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열고 사업지 주변 차로 건축선 후퇴 등 7가지 사유를 들어 재심의를 의결했다.

강 시장은 "지난번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해 의결하려고 했는데 광주신세계 측에서 준비가 부족해 의결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어 "빨리 신세계백화점 측에서 좀 준비해 주면 고맙겠다"면서 "준비되는 대로 사업자 측과 잘 논의해서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기정 시장은 "관련 부서에서는 관광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는 늘려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특히 광주에 많은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그래서 관광인프라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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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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