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새로운 도전 아닌 재계약 통해 토트넘 '리빙 레전드' 등극?

금윤호 기자 2023. 10. 26.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 완장까지 차지한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구단과 10년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구단은 언젠가 이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트넘에 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번리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 완장까지 차지한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구단과 10년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남은 계약 기간이 많지 않는 이들을 조명한 가운데 손흥민을 함께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구단은 언젠가 이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템포와 거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만에 독일로 돌아가려던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당시 토트넘 감독의 설득으로 이적이 아닌 잔류를 통한 도전을 이어갔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트넘에 남았다. 그리고 해당 시즌 2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포츠 탈장과 안면 골절 부상 등으로 고통을 겪은 와중에도 손흥민은 리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해리 케인과 팀 내 가장 확실한 골잡이로 활약했다.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끈 케인이 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뒤 주장 완장을 물려받고 홀로 공격을 책임지게 된 손흥민은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경기에서 총 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토트넘 레전드를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