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발달장애 가족 ‘기차 여행’ 지원

박용규기자 2023. 10. 26. 18: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발달장애 가족을 초청해 기차 여행을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발달장애 가족 120명을 초청해 ‘기차 여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여행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여행 참여자들의 이동 경비와 장애인 기업에서 제작한 생활용품(비누)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차 여행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충남 아산시 현충사,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외암민속마을 등을 관람, 체험한 후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기차 여행을 선사하고, 발달장애 부모들에게는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공사 특성에 어울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도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하안초등학교에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