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 주행감, 톨게이트 차량정체' 개선 추진

박민석 기자 2023. 10.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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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경남·부산지역의 고속도로 주행감과 톨게이트 차량 정체 개선에 나선다.

26일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올해 남해선(하동 나들목~축동 나들목) 25㎞, 통영대전선(산청 나들목~지곡 나들목) 22㎞ 구간과 관내 포장상태가 불량한 40곳, 22.8㎞ 구간에 대한 집중 보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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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선·통영대전선 노후 구간 전면 재포장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확대
고속도로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경남·부산지역의 고속도로 주행감과 톨게이트 차량 정체 개선에 나선다.

26일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올해 남해선(하동 나들목~축동 나들목) 25㎞, 통영대전선(산청 나들목~지곡 나들목) 22㎞ 구간과 관내 포장상태가 불량한 40곳, 22.8㎞ 구간에 대한 집중 보수를 했다.

경남과 부산지역의 고속도로 길이는 총 699㎞로 전국에서 가장 긴 구간을 갖고 있다. 교통량도 전국에서 수도권에 이은 2위로 화물차가 많은 노선 특성 상 도로파손이 잦다.

특히 남해선과 통영대전선의 일부 구간은 건설한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이용차량의 불편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 부경본부는 오는 2024년부터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해선(하동 나들목~축동 나들목) 25㎞, 통영대전선(산청 나들목~지곡 나들목) 22㎞ 구간의 전면 재포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통해 톨게이트 정체 문제도 개선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대중화로 이용차량이 톨게이트에 진입 시 하이패스 차로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진다.

현재 경남과 부산에 있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69곳 중 다차로 하이패스는 15곳에 설치돼 있다.

도로공사 부경본부는 올해 서울산 톨게이트와 오는 2024년 북창원과 고성 톨게이트, 2025년 동김해 톨게이트 등 순차적으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재난예방 및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유지관리 업무에 많은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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