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영역 확장한 무신사, 대구서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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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해 성장한 무신사가 대구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무신사 대구에서 공개되는 브랜드는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8000여개 브랜드 중 엄선해서 선정된 것이다.
또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결제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무신사 대구에서 구입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24시간 픽업라커'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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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해 성장한 무신사가 대구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무신사가 자체 PB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아닌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엄선한 '무신사 대구(MUSINSA DAEGU)'를 오는 27일 동성로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구 패션 문화의 중심지인 중구 동성로 한복판에 자리잡은 무신사 대구는 3개 층 전체 면적 총 634평 규모다. 개점일 기준 2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무신사 대구에서 공개되는 브랜드는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8000여개 브랜드 중 엄선해서 선정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절반에 해당되는 100여개 브랜드는 대구 지역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매장의 가장큰 특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 차이를 없앴다는 것이다. 무신사는 고객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쇼핑과 동일한 혜택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 회원 등급별 할인을 비롯해 △적립금 사용 △무신사 현대카드 할인 △적립금 선할인 등의 방식으로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또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결제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무신사 대구에서 구입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24시간 픽업라커'도 설치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는 20대 고객 중 무신사 회원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오프라인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싶은 파트너 브랜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신사가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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