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반도체의 날`...경계현 삼성전자 대표 등 82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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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16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소재 공정 국산화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를 포함해 은탑 산업훈장 1명, 동탑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8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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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16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소재 공정 국산화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10년 연속 글로벌 2위를 지키고 있으며 국내 수출액 기준으로 1위(19%)인 국가 중추 산업이다. 최근 반도체 수출 실적은 올해 1분기 206억달러에서 2분기 226억달러, 3분기 259억달러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16회째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를 포함해 은탑 산업훈장 1명, 동탑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8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경 대표는 세계 최초 V낸드 기술 개발을 통한 3차원 메모리 시장 창출로 연매출 낸드 20조원 및 SSD 10조원 달성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인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은 CVD·ALD용 박막재료, CMP슬러리, 식각제 등 반도체 주요 공정재료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국산화로 수입대체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반도체 수출 실적 개선에 힘써준 참석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국정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 △초격차 제조역량 확보 △팹리스·소부장 경쟁력 제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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