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리벨리온·지학사 등 5개 전문기업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한다

팽동현 2023. 10.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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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AI(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 협약사들은 각각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AI인프라, AI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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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왼쪽부터) 유니닥스 상무, 김성원 지학사 본부장,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 윤동식 대표,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AI(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 협약사들은 각각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AI인프라, AI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과서 개발 및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M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교육SaaS트랙)'사업으로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프라를 제공하는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최초의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인 HAC(하이퍼스케일AI컴퓨팅) 출시로 AI산업 진입장벽을 낮췄다. 리벨리온의 '아톰' 칩을 적용한 NPU(신경망처리장치) 서비스, 성능 열화 없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 추론용 인프라 'AI서브' 등도 선보인 바 있다.

AI반도체 팹리스 리벨리온은 이번 사업에 NPU를 제공할 예정이다. NPU는 동급 GPU 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시 보다 효율적으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리벨리온의 '아톰' 칩은 세계적인 AI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MLPerf)에서 그 속도와 전력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비트루브는 AI코스웨어(AI교육과정소프트웨어)로 전국 1400여 학교에서 사용 중인 'AI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스마트앤와이즈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과 학습 정서 지지를 위한 AI 멘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학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닥스는 PDF 솔루션 개발, 전자문서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지학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04책의 교과서와 수업 지원 플랫폼인 티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플랫폼,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국산 AI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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