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독에 '학생' 붓는 꼴"‥의협, 의대증원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오늘(26일) 입장문을 통해 소아와 분만, 중증·응급 같은 필수·지역 분야를 '깨진 항아리'로 비유하며 의대 증원은 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오늘(26일) 입장문을 통해 소아와 분만, 중증·응급 같은 필수·지역 분야를 '깨진 항아리'로 비유하며 의대 증원은 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협 측은 "필수의료 인력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항아리 밖으로 이탈하지 않게 하려면 구멍을 먼저 보수하고 메꿔야 한다"며 "필수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법적 책임 완화와 헌신에 대한 합당한 대우로 빈틈을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날 4주간 각 의대 증원에 관해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오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정원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7460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혁신위원 12명 중 7명 여성‥2000년생 대학생도
- 정부-의협, '의사 확충' 놓고 이견 재확인
- '박성중·김경진 등' 與 혁신위 완료‥홍준표 "모양 갖추기식? 자칫하면‥"
- "인스타용 사진" "이게 바로 국격"‥김여사 사우디 순방사진 '논란'
- 남현희 "전청조에게 완전 속았다"‥가족들도 "제발 현실 자각하라"
- "조심하세요‥유아인 때랑 똑같애" 8개월 전 불길했던 'GD 팬들'
- 위성으로 공습 전후 봤더니‥'지워지듯' 쑥대밭 된 가자지구
- "최소 22명 사망" 백인男 총기난사‥"주민들 문 잠가라" 미국 또 발칵
- 원안위 "후쿠시마 원전 청소 오염수 분출 사고, 어제 일본 통보받아"
- 헌재 "법사위, '노란봉투법' 심사절차 지연‥직회부 문제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