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기승…금감원, 맞춤형 홍보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를 펼치겠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의 유사수신·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사기 예방 동영상 송출, 리플릿 배포
금융감독원은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를 펼치겠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금융사기 관련 피해 상담도 진행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 행사 참여를 통해 약 5000명의 어르신들에게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보다 상세하고 재밌게 안내할 수 있었다”고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의 유사수신·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유사수신 민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36.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46.7%가 60대 이상이었다.
이에 금감원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10~12월 경로당·노인복지관, 고령층 대상 행사를 활용해 동영상 송출, 포스터 부착, 리플릿 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