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포항 호미곶면 '올해 첫 출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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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마을인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18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26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복지센터에 따르면 강사 2리에서 펜션업을 하는 부부의 둘째 자녀로 지난 11일 남아가 태어났다.
배성규 면장은 "지난해 신생아 1명이 태어난 것이 전부이고, 마을 주민들 또한 대부분 노령층이다. 주민 49% 이상이 65세이다 보니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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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마을인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18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26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복지센터에 따르면 강사 2리에서 펜션업을 하는 부부의 둘째 자녀로 지난 11일 남아가 태어났다.
2015년 영천에서 강사리로 이사온 이들 부부는 2021년 첫째 남아에 이어 건강한 둘째를 출산했다.
지난 25일 출생 신고를 마친 아기는 마을 주민들의 축하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산모도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가 1700여명인 호미곶면에서 신생아가 태어난 것은 2022년 3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신생아 출산 소식을 접한 정해천 남구청장 등도 한걸음에 달려와 축하인사를 건네는 등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를 보내고 있다.
배성규 면장은 "지난해 신생아 1명이 태어난 것이 전부이고, 마을 주민들 또한 대부분 노령층이다. 주민 49% 이상이 65세이다 보니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A씨 부부는 포항시로부터 첫만남바우처 200만원과 부모급여, 둘째아 출산 지원금, 부모지원금 등을 지원받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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