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약 스캔들에 엔터주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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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강타한 '마약 스캔들'에 엔터주가 동반 급락했다.
연루 연예인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엔터주의 동반 급락은 최근 불거진 연예인 마약 스캔들 여파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마약을 한 연예인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증권가 지라시가 돌면서 엔터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까지 엔터주에 대해서는 당분간 관망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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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강타한 ‘마약 스캔들’에 엔터주가 동반 급락했다. 연루 연예인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는 10.72% 떨어진 2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5.14%), JYP엔터테인먼트(-6.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7.89%), 큐브엔터테인먼트(-7.86%) 등도 하락했다.
엔터주의 동반 급락은 최근 불거진 연예인 마약 스캔들 여파 때문이다. 전날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증권가는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엔터업계의 ‘시한폭탄’으로 마약 스캔들을 지목해왔다. 최근 소속 연예인 재계약 문제, 실적 우려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엔터산업 전반의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마약을 한 연예인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증권가 지라시가 돌면서 엔터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까지 엔터주에 대해서는 당분간 관망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주는 지난주부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저점 매수가 이뤄지며 반짝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날 하루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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