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파 여전"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285억원…전년比 32.4%↓

임현지 기자 2023. 10.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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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화장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701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46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059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73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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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462억원으로 6.6%, 당기순이익은 913억원으로 28.3% 각각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701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467억원이다.

음료 사업은 제로탄산과 에너지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059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738억원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은 떨어졌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와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데일리뷰티는 '유시몰'과 '엘라스틴' 등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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