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獨 하원의원들 만나 "인·태전략 연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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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방한 중인 독일 연방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나라와 독일 간의 인도·태평양 전략 연계 등에 관해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날 독일 사민당 소속 미하엘 뮐러·안드레아스 라렘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인·태 전략과 관련해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정 차관보는 또 독일 의원들에게 수소·반도체·바이오·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독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심화시켜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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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방한 중인 독일 연방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나라와 독일 간의 인도·태평양 전략 연계 등에 관해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날 독일 사민당 소속 미하엘 뮐러·안드레아스 라렘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인·태 전략과 관련해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2020년 9월 인·태 전략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최종본을 공개했다.
정 차관보는 또 독일 의원들에게 수소·반도체·바이오·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독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심화시켜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추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 독일 의원들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과 통일비전을 지속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독일 하원과 사민당 측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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