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골' 도운 17세 특급 재능, PSG와 '장기 계약'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워렌 자이르-에머리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이르-에머리는 곧 PSG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는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그가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밀란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된 그. 이제 겨우 17세다. 엄청난 재능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워렌 자이르-에머리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SG는 이번 여름 적극적인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고 젊은 얼굴로 이들의 빈자리를 메웠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을 비롯해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곤살로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등이 합류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은 만큼, 베스트 11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뤄진 공격 라인은 음바페, 콜로 무아니, 하무스, 뎀벨레가 로테이션을 번갈아가며 이끌었다. 중원에도 우가르테와 이강인 등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백4 라인 역시 뤼카와 슈크리니아르가 중심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굳건히 자신의 입지를 다진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자이르-에머리.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로 2014년부터 PSG에서 성장한 유스 출신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성실한 움직임으로 높은 기여도를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공수 양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성장한 자이르-에머리. 지난 시즌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리그에서만 무려 26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경험했다.
이번 시즌엔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나서며 무려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AC 밀란전에선 음바페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쐐기골을 도우며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PSG의 현재이자 미래가 된 자이르-에머리. 이에 PSG는 그와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이르-에머리는 곧 PSG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는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그가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밀란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된 그. 이제 겨우 17세다. 엄청난 재능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