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충북농협이 26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보고와 농협의 방역조치사항 점검 및 차단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농협은 음성축협이 운영 중인 3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에 대해 소독 작업을 벌였다.

우제류 사육농가에는 방역용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충북농협은 농장 소독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발생지역 반경 10㎞ 내 음성, 괴산, 증평, 진천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내 3개 축협 비상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지원하고 백신접종 농가에 대한 지도·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은 "음성지역에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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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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