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심 번화가 인파·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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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이태원 참사 1년을 앞두고 도심 번화가 인파 관리 등 안전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과 충장축제·버스킹 월드컵에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사례를 되짚어보며 보완 사항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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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26일 이태원 참사 1년을 앞두고 도심 번화가 인파 관리 등 안전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경찰은 오는 31일 핼러윈을 맞아 유동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곳들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장로·금남로·양림동·상무지구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순찰도 강화한다.
27일에는 충장로와 구시청 일대에 보행 장애물과 낙상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단차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경찰·소방 당국·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인파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폐쇄회로(CC)TV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제할 예정이다.
특정 지역에 인파가 몰려 사고가 우려될 경우 동별로 재난 문자를 발송해 해산을 유도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과 충장축제·버스킹 월드컵에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사례를 되짚어보며 보완 사항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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