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새 대표이사에 김미섭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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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새 대표이사로 김미섭(54) 부회장을 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최현만, 이만열 대표이사가 다음 달 5일 사임함에 따라 김미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미섭 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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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 강화"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새 대표이사로 김미섭(54) 부회장을 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최현만, 이만열 대표이사가 다음 달 5일 사임함에 따라 김미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미섭 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는 12월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3월 56기 정기주주총회까지다.
김 신임 대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했다. 2002년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이사,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 미래에셋증권 사내이사를 맡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3일 창업멤버인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대 전문경영진을 출범시키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중 선임되기 때문에 김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며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 후 대표를 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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