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회장은 중앙그룹 홍정도 부회장 만나 무슨 얘기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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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뉴욕타임스 발행인 겸 회장과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만났다.
슐츠버거 회장과 만남 후, 홍정도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최고와의 만남은 늘 신선한 영감과 건강한 긴장감을 준다. 지난주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뉴욕타임스 회장과의 만남도 그랬다. 뉴욕타임스는 중앙그룹의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와 제휴해 2000년부터 'Global-Local' 신문을 매일 공동 발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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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앙그룹 방문… 홍정도 "3초면 나오는 AI 뉴스에 지친 사람들 확인된 정보에 대한 갈망 더 커질 것"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뉴욕타임스 발행인 겸 회장과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만났다.
슐츠버거 뉴욕타임스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 상암동 중앙그룹 사옥을 방문했다. 두 매체는 제휴를 맺고 있고, 뉴스 유료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2월 유료 구독자 1000만 명을 넘겼다. 2021년부터 80만 명의 로그인 독자를 확보한 중앙일보도 지난해 10월부터 유료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슐츠버거 회장과 만남 후, 홍정도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최고와의 만남은 늘 신선한 영감과 건강한 긴장감을 준다. 지난주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뉴욕타임스 회장과의 만남도 그랬다. 뉴욕타임스는 중앙그룹의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와 제휴해 2000년부터 'Global-Local' 신문을 매일 공동 발행하고 있다”고 했다.
홍정도 부회장은 “동시대에 같은 영역을 이끄는 또래 경영자로서 함께 갖고 있는 고민에 위안을 얻고 이를 극복하려는 비전에 자극도 받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AI가 만든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양질의 뉴스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홍정도 부회장은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저와 슐츠버거 회장 모두 '그럴수록 저널리즘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거'라 보고 있다는 점이다. 3초면 뚝딱 나오는 AI 뉴스에 지친 사람들은 확인된 정보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질 것이고, 진짜 저널리즘과 진짜 취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홍 부회장은 “그 순간이 우리의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진짜 뉴스를 찾을 때 선택 받는 미디어가 되도록 치열한 자기 혁신과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야겠다”고 말했다.
2021년 8월 중앙일보는 로그인 독자 유치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중앙일보는 80만 명의 로그인 독자를 모아 지난해 10월17일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고, 최근 유료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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