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 "새만금 예산삭감, 잼버리 연관 없어…종합계획 다시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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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작년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 이후 새만금 예산이 삭감됐다는 의혹에 대해 "연관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방 실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전북 전주시병)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는 잼버리 파행과 관계없이 부처 점검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실장은 또 "새만금 종합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차질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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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토부·기재부 점검 결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작년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 이후 새만금 예산이 삭감됐다는 의혹에 대해 "연관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방 실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전북 전주시병)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는 잼버리 파행과 관계없이 부처 점검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새만금 SOC 예산을 5000억원 넘게 깎았다.
방 실장은 "이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꾸준히 점검을 해왔다"며 윤 대통령의 지시와도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매립이나 SOC 사업 속도가 조화롭게 가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의) 전반적으로 변화된 환경 여건을 다 감안해 종합기본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이번 정부만 특별하게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다"고 했다.
또 '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만을 위한 사업이라고 판단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런 건 아니다"며 "전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새만금 사업이 중앙 정부에 비해 전북 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라며 "역으로 말한다면 전북도 의원들이 왜 새만금 예산에 여러 가지 의견을 주는가. 전북도랑 (더) 상관이 있는 거다"고 강조했다.
방 실장은 또 "새만금 종합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차질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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