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학부모 약속 지켰다...학교·아파트 찾아 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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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학교 및 아파트 주변을 방문해 주민들과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면서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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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학교 및 아파트 주변을 방문해 주민들과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에서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했다.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면서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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