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서성여요" 경찰, 차털이 검거 도운 관제센터 요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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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고리를 당기면서 골목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차량털이 검거에 도움을 준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A요원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시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도중 광주 남구 서동 한 길가에서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여성을 발견했다.
A요원은 여성이 차량 털이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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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차량 문고리를 당기면서 골목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차량털이 검거에 도움을 준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범을 발견하고 신고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A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A요원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시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도중 광주 남구 서동 한 길가에서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약 30분 동안 골목길을 따라 주차된 차량의 문고리를 당기며 미심쩍은 행동을 이어갔다.
A요원은 여성이 차량 털이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요원은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게 여성의 실시간 이동 경로와 인상착의를 알려줘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찰은 문이 열린 한 화물차량에 침입해 내부를 뒤지던 여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화물차량 내부를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주부 B(4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문병조 광주남부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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