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구태 혁신위원' 인선…혁신주체 아니라 혁신대상들"

김남권 2023. 10.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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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위원 인선과 관련해 "구태 혁신위원 인선 그 자체가 실수"라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위원들의 면면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도무지 혁신의 방향을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인요한 위원장이 이들과 함께 도대체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혁신위원 인선부터 바로 잡고 반성하시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12명의 위원 추가 인선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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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강선우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6.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위원 인선과 관련해 "구태 혁신위원 인선 그 자체가 실수"라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위원들의 면면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도무지 혁신의 방향을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박성중 의원과 김경진·오신환 전 의원은 방송 장악과 지역 차별, 시대착오적 여성관을 드러낸 바 있다"며 "혁신의 주체가 아닌 혁신의 대상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요한 위원장이 이들과 함께 도대체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혁신위원 인선부터 바로 잡고 반성하시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12명의 위원 추가 인선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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