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유레카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장에서 살아남은 실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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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증시는 처참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 하락하며 2300선이 깨졌고 코스닥은 3.5% 하락한 743.85에 장을 마감했다.

약 2500여개의 종목 중 2200여개가 하락 마감했으며 상승 종목은 250여개에 불과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종목, 코스닥은 5종목이었다.  

코스피 상승 4개 종목 중 하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0.8% 오른 7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대부분이 하락한 시장에서도 빨간불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인들의 매도세가 있었으나 기관의 강한 매수세 덕분에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 기관의 선택을 받은 것은 단연 실적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300억원, 영업이익은 31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오르고 1.9% 하락했다. 또한, 추가공시를 통해 제2바이오캠퍼스의 투자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예상 투자금액은 약 7.5조원으로 부지매입과 5공장 투자비를 포함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와 15%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사유로는 1,2,3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며 생산 및 운영이 효율화되고 4공장의 강화, 우호적인 환율효과를 꼽았다. 3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추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도 불황 속 돋보이는 실적 성장이라며 불황과 불안정 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어주인 동시에 성장주의 모습을 보이며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5만원을 유지했다.

의견들을 제시한 증권사들 대부분 3분기 호실적을 언급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9월 27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경유레카에서는 관심 종목을 검색하면 AI알고리즘들의 종합의견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유레카 앱은 구글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또한 원하는 AI알고리즘 업체 한 곳을 선택하면 1개월간 해당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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