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804억 원…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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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영업이익이 올해 내리 뒷걸음질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30%대 역성장하며 내실을 챙기지 못했다.
DL이앤씨는 2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급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회사는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7.7%나 감소한 16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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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조8374억 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이 올해 내리 뒷걸음질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30%대 역성장하며 내실을 챙기지 못했다.
DL이앤씨는 2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급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8374억 원으로 0.62% 줄었다. 회사는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7.7%나 감소한 16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6581억 원, 영업이익 2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7% 증가, 35.65% 감소한 실적이다. 누계 신규수주는 10조6369억 원으로, 전년동기 수주실적 7조4563억 원보다 43% 증가했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 수준이다. 통상 200% 이하를 건전성 지표로 삼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큰 폭으로 확대했다"며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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