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신세계 확장안 재심의, 신속한 대안 제시를"(종합)

구용희 기자 2023. 10.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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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신세계 확정이전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의결과 관련, 광주신세계 측의 신속한 대안제시를 요구했다.

강 시장은 2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은 신세계 측에서 책임 있는 대안을 빠르게 제시해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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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측에 빠른 피드백 요구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신세계 확정이전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의결과 관련, 광주신세계 측의 신속한 대안제시를 요구했다.

강 시장은 2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은 신세계 측에서 책임 있는 대안을 빠르게 제시해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재심의 사유로 제시한 사안에 대해 광주신세계 측의 빠른 피드백을 요구한 것이다.

광주신세계 측의 의견을 확인해야 상호 조율이나 협의점을 찾아 나갈 수 있다는 취지다.

강 시장은 "지난번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해 의결하려고 했는데 광주신세계 측에서 준비가 부족해 의결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빨리 준비해 주면 고맙겠다. 준비되는 대로 사업자 측과 잘 논의해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부서에서는 관광산업은 키우고 일자리는 늘려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 13일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을 심의했다. 그 결과 사업지 주변 차로 건축선 후퇴 등 7가지 사유를 들어 재심의를 의결했다.

광주신세계는 사업비 9000억 원을 들여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 부지를 합친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될 백화점의 영업 면적은 현재의 4배 규모인 16만330㎡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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