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 국고채 5조원 발행…경쟁입찰 방식

이철 기자 2023. 10. 2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다음달 중 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지난달 발행 계획(8조5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0월 실제 발행 규모는 10조20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54조5607억원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물 9000억·20년물 3000억·30년물 9000억
10월 국고채 발행실적 10조2034억원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정부가 다음달 중 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행 계획(8조5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7000억원 △3년물 1조1000억원 △5년물 8000억원 △10년물 9000억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9000억원 △50년물 3000억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에도 1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

또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2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0월 실제 발행 규모는 10조20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54조5607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7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