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 국고채 5조원 발행…경쟁입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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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중 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지난달 발행 계획(8조5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0월 실제 발행 규모는 10조20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54조5607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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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고채 발행실적 10조2034억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정부가 다음달 중 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행 계획(8조5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7000억원 △3년물 1조1000억원 △5년물 8000억원 △10년물 9000억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9000억원 △50년물 3000억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에도 1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
또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2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0월 실제 발행 규모는 10조20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54조5607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7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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