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준비하는 KT 이강철 “우리의 길 가겠다”... 강백호는 부상으로 시즌아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KT는 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앞서 "어느 팀이 올라오든 선발 로테이션을 정해뒀다"라며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판타자 강백호는 근육 파열로 시즌 아웃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KT는 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앞서 “어느 팀이 올라오든 선발 로테이션을 정해뒀다”라며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시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등판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부상에 시달렸던 벤자민과 고영표에 대해 “통증 없이 투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NC의 에이스 선발 투수 페디에 생각도 밝혔다. 페디는 정규리그에서 20승,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로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16일 기아타이거즈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은 뒤 등판하지 않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KT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에 페디를 기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 감독은 “페디가 정상적으로 던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등판하면 하는 것이고 못 나오면 못 나오는 대로 우리 팀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에 악재도 닥쳤다. 강백호의 부상 이탈이다. 강백호는 이날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섰던 강백호는 타격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들었다”라며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kt의 간판타자인 강백호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6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엔 공황장애 속 71경기에 나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에 그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후 포스트시즌을 대비했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향자 "남성뿐이던 팀에 여성 받으니 새 시각…함께해야 시너지"[2023 W페스타]
- “물 차도 웃더라” 베트남 지프투어, 이전부터 아찔한 상황 있었다
- “약 했나?”…몸 꺾는 지드래곤 재조명, 팬들 이미 의심
- “여자에요? 재벌3세 맞나요?” 전청조 입 ‘꾹’…“어떤 말도 안할 것”
- "전청조 혼외자 주장, 전혀 사실 아냐"…파라다이스 측 법적 대응
- ‘승마 선수였다’던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도 아니었다
- 3000원 넘어 야금야금 오르는 흰우유…'PB도 인상?' 우려감
- 중3 여학생과 사귀다 성관계한 직업군인…法 판단은
-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모든 범행 공모" [그해 오늘]
- "'W페스타'와 함께"…프로미스나인, 다채로운 무대→팬들과 호흡 [2023 W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