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의 뉴스파이터 클로징 - 전남 순천시 조민성 님의 사연

2023. 10.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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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앵커

오늘의 클로징은 전남 순천에 사시는 조민성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엊그제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의 '아빠 참여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놀라운 건 반 아이들 20명의 아빠들이 모두 저처럼 오전 휴가를 내고 한 명도 빠짐없이 왔다는 거예요. 바쁘다는 핑계로 안 갔으면 우리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로 놀란 건 종이접기를 했는데 비행기 만들기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평소 얼마나 아이와 함께 놀아주지 못했나 반성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하윤아, 아빠가 더 잘할게"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조민성 님, 앞으로도 아드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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