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맨시티·아스널·바르사까지 다 붙었다...'초신성 19세 이탈리아 RB' 영입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이클 카요데(19·피오렌티나)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요데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벤투스에서 어린 시전을 보냈다. 이후 AC 고차노로 팀을 옮긴 후 2021년부터는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피오렌티사 19세팀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늘려간 카요데는 이번 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올시즌 리그 4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카요데는 오른쪽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가담이 최대 강점이다.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카요데는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지리아계 이탈리아인이라는 특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력적인 움직임 또한 선보인다.
이탈리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도 주축 자원으로 활약한 카요데는 최근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전 세계 빅클럽이 모두 주목하는 재능이다.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카요데의 실력은 유럽 최고 클럽들에게 이미 전해졌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인터밀란 그리고 나폴리까지 모드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피오렌티나는 최근 카요데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피오렌티나는 카요데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요데의 연봉은 3만 유로(4,300만원)에서 무려 100만 유로(약 14억)까지 증가했다.
매체는 해당 재계약이 ‘이적 불가’ 선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90min’은 “피오렌티나도 이미 카요데가 장기적으로 특별한 선수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해당 재계약은 카요데를 구매할 수 없다는 신호가 아닌 선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즉, 영입을 원하는 팀은 카요데의 능력에 맞는 적절한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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