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어 아카데미 사전, 편찬 140년 만에 완성…인쇄 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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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지 140년 만에 완성된 스웨덴어 사전이 세상에 선보일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공신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스웨덴 아카데미 사전(SAOB)이 1883년 작성을 시작한 뒤로 140년 만에 인쇄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사전은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는 스웨덴 아카데미(한림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모두 39권 3만3111쪽 분량이다.
같은 이유로 편찬한 사전은 인쇄 작업에 들어갔지만, 완결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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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여하는 한림원서 사전 작성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작성한 지 140년 만에 완성된 스웨덴어 사전이 세상에 선보일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공신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스웨덴 아카데미 사전(SAOB)이 1883년 작성을 시작한 뒤로 140년 만에 인쇄 단계에 들어갔다. 정규 직원 137명이 사전 편찬에 참여했다.
해당 사전은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는 스웨덴 아카데미(한림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모두 39권 3만3111쪽 분량이다.
작업이 길어진 이유 중 하나는 역설적으로 작업 기간에 걸쳐 사전이 작성됐기 때문이다. 편집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 생겨나는 단어를 포함해 사전을 만들어야 했다.
예를 들어 편찬 작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없던 '알레르기'라는 단어가 1920년대 스웨덴에 유입되면서 이 같은 단어를 포함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편찬한 사전은 인쇄 작업에 들어갔지만, 완결판은 아니다. 앞으로 7년 동안 '바비인형', '앱', '컴퓨터' 등 1만여 개의 단어를 담아 개정·증보판을 발간할 전망이다.
스웨덴 아카데미 사전은 1521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웨덴어 역사를 담은 기록이다. 주로 온라인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현대에는 출판된 판본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언어학자 등 일부 연구자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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