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당에 꼭 필요한 쓴 약 조제…이명박 · 박근혜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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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향후 혁신위 운영과 관련해 "꼭 먹어야 할 쓴 약을 조제해 여러분이 아주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바른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병원 질병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해주는 것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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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향후 혁신위 운영과 관련해 "꼭 먹어야 할 쓴 약을 조제해 여러분이 아주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바른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병원 질병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해주는 것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확실히 약속한 것은 아마 일주일이 지나면 우리 당에서도 걱정을 많이 할 것"이라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혁신위가 공천 문제 관여 여부에 대해 "집은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내 책임은 국민의힘이 바른 기초를 다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고 공천 이런 것까지 내가 앞서나가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천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은 고민할 수 있지만, 구체적 공천에 관해선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앞서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 계획을 밝혔던 인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뵈려고 하고, 대구에 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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