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축산물 서울 직거래장터 대성황…'완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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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완판 행진 속에 막을 내렸다.
전남도는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에 15만명이 몰린 가운데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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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 업체 495개 품목 판매 4억원 매출 기록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완판 행진 속에 막을 내렸다.
전남도는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에 15만명이 몰린 가운데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생산·가공업체 94개사가 참여해 495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개장 첫 날 7만여명을 포함해 3일간 누적 15만명이 서울광장을 찾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부분 품목을 완판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축산물은 60개 업체가 참가해 2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김장철을 맞아 즉석 김치와 장류, 제철 과일과 잡곡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수산물도 34개 업체가 참가해 1억8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참굴비와 천일염, 젓갈류, 곱창김 등 김 가공품은 매출 견인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남도 김치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최수미 해남 김치명인과 함께 진행한 '남도 김장대전'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맛깔난 손맛을 선사했다.
'남도의 문화를 술 한잔에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판매한 남도 전통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청정 바다, 너른 들녘에서 맑은 공기와 물, 농어민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농수축산물로 장터를 꾸렸다"며 "친환경 농수축산물 최대 생산지인 전남이 최대 소비지인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확대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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