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도 '수원 전세사기' 피해로 보증금 떼일 위기‥피해 고소 322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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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 중인 '수원 전세사기' 의혹에 인접 자치단체인 경기 화성시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성시가 직원 숙소용으로 쓰는 관내 한 원룸 건물의 소유 법인이 전세 사기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 법인이 소유한 4층짜리 원룸 건물 2개 동에서 객실 4개를 직원 숙소로 5억 8천만 원에 임차한 상태입니다.
이 숙소에 거주하던 화성시 직원들이 은행에서 발생한 임의 경매 통지서를 발견해 피해 상황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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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 중인 '수원 전세사기' 의혹에 인접 자치단체인 경기 화성시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성시가 직원 숙소용으로 쓰는 관내 한 원룸 건물의 소유 법인이 전세 사기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 법인이 소유한 4층짜리 원룸 건물 2개 동에서 객실 4개를 직원 숙소로 5억 8천만 원에 임차한 상태입니다.
이 숙소에 거주하던 화성시 직원들이 은행에서 발생한 임의 경매 통지서를 발견해 피해 상황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은행이 설정한 근저당권 채권액인 28억 원으로 경매가 진행되면 화성시는 보증금 일부를 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성시 관계자는 "법률 검토를 마치면 대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임대인인 정모 씨 부부 등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오늘 오전까지 322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적시된 총 피해 액수도 47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745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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