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페어 선제골' 콜린 벨호, 태국에 3-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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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콜린 벨호의 첫 시작이 순조롭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태국과 맞붙어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편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2차 예선은 12개 팀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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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콜린 벨호의 첫 시작이 순조롭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태국과 맞붙어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벨 감독은 케이시 유진 페어를 최전방에 배치하면서 태국의 골문을 노렸고, 그 시도는 적중했다.
한국은 전반전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다 한국은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지소연이 넘겨준 공을 받은 케이시는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3분 뒤 전은하가 넘겨준 공을 좌측에 있던 천가람이 쇄도해 그대로 오른발슛, 시원하게 골로 연결되면서 2-0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은 전반 38분에도 강채림이 상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터뜨리면서 3-0이 됐다.
한편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2차 예선은 12개 팀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이후 각 조 1위 3팀과 조 2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팀까지 총 4개국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1996 애틀랜타 대회부터 시작된 여자축구에서 단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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