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4번째 럼피스킨병 확진…한우 371마리 사육농가

홍현기 2023. 10.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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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26일 한우 371마리를 사육하는 하성면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날 오후 현재까지 알려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김포 4건을 포함해 모두 4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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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김포 축산농가 주변 방역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26일 한우 371마리를 사육하는 하성면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지난 22∼25일 하성면 농가 2곳과 대곶면 농가 1곳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돼 젖소와 한우 등 219마리가 살처분됐다.

시는 추가 감염 농가가 하성면 확진 농가 2곳과 인접한 곳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방역대를 유지하면서 바이러스 확산 차단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국내에서 이날 오후 현재까지 알려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김포 4건을 포함해 모두 42건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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